[UKF Summit 2025 Silicon Valley] 한국 K-뷰티의 글로벌 미래: 주요 대표들의 혁신 전략과 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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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HELLO 작성일 25-09-30 18:29 조회 5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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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컬쳐캐피탈 United Korean Founders와 82 STARTUP이 함께 주최한Summit 2025 Silicon Valley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다녀왔다. 이 행사에서 특히 기억에 남는 순간은 “K-Beauty and Beyond: Innovating Korea's Global Future”라는 제목의 토크쇼였다. LB 인베스트먼트의 박기호 대표님, 퓨처플레이의 류중희 대표님, 스킨천사의 이소형 대표님, 그리고 Sazze Partners의 김광록 대표님이 한자리에 모여 한국 K-뷰티의 글로벌 성장 방안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나누는 모습이 정말 인상적이었다.

실제 현장 촬영 사진




참여한 대표들
이번 토크쇼에는 한국의 IT와 창업 생태계를 이끌어가는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였다. 각자의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고 있는 대표들이 모여 K-뷰티의 미래를 어떻게 그려나갈지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공유했다. 간단히 소개해보자면 다음과 같다.

박기호 (Kiho Park) - LB 인베스트먼트 대표
박기호 대표는 LB 인베스트먼트를 이끌며 지난 28년간 약 1.7 빌리언 US 달러를 500개 이상의 스타트업에 투자해왔다. 그 중 100개 이상은 IPO 또는 M&A로 성공을 이끌었으며, 현재는 1.4 밀리언 US 달러를 컬쳐캐피탈 보유하고 연간 약 200 밀리언 US 달러를 한국, 미국 및 해외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특히, HYBE, 무신사, 에이블리 등 유니콘 스타트업의 성공에 크게 기여한 바가 있으며, 그는 글로벌 VC의 DNA를 한국 스타트업에 접목시키는 데 탁월한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류중희 (Jung-Hee Ryu) - 퓨처플레이 대표
류중희 대표는 퓨처플레이를 창업하여 12년간 스타트업 지원과 투자를 통해 많은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전에 AI 회사인 올라웍스를 창업하여 인텔에 매각한 경험이 있으며, 현재는 딥테크와 K-컬쳐를 결합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녀는 테크와 컬처의 융합을 통해 한국 스타트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으며, 글로벌 트렌드에 맞춘 전략적 투자를 통해 한국의 소프트 파워를 확장시키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소형 (Nate Sohyung Lee) - 스킨천사 대표
이소형 대표는 크레이버 코퍼레이션의 창업자이자 전 대표로, K-뷰티 브랜드인 스킨천사(SKIN1004)를 창업하여 11년 동안 운영하였다. 스킨천사는 다양한 사업을 통해 K-뷰티의 밸류 체인을 컬쳐캐피탈 확장하며, 글로벌 온라인 화장품 유통 플랫폼인 우마(UMMA) 등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는 뷰티 산업에서의 독특한 철학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구하는 리더로 평가받고 있으며, K-뷰티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전략적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이고 있다.

김광록 (Greg Kwangrok Kim) - Sazze Partners 대표
김광록 대표는 Sazze Partners의 대표로, 벤처 캐피털 분야에서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스타트업에 투자해왔다. 그의 투자 전략은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공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선별하여 지원하는 것으로, 이는 많은 한국 스타트업이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력을 갖추도록 도왔다. 김 대표는 글로벌 트렌드에 부합하는 투자 전략을 통해 한국 스타트업의 성장을 이끌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투자와 지원을 통해 한국의 IT 및 창업 생태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K-뷰티의 철학과 글로벌 도전
스킨천사의 이소형 대표는 K-뷰티가 단순히 화장품을 판매하는 것을 넘어, 한국만의 독특한 철학과 문화를 글로벌 시장에 어떻게 녹여낼 수 있는지에 대해 논의하였다. 그는 특히 중국 시장에서의 어려움을 컬쳐캐피탈 언급하며, 사드(SaaS) 이후 K-뷰티가 큰 타격을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K-뷰티의 근본적인 강점이 여전히 존재함을 강조하였다.

이 대표는 인류의 감정과 섬세함이 중요해지는 시대에 한국의 스킨케어가 큰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을 설득력 있게 설명하였다. "감정의 섬세함은 곧 감각의 섬세함과 연결된다"며, 한국 소비자들이 피부의 미세한 차이까지도 섬세하게 구분할 수 있는 능력을 강조하였다.

글로벌 투자와 성장 전략
LB 인베스트먼트의 박기호 대표는 글로벌 VC의 DNA를 한국 스타트업에 어떻게 접목시킬 수 있는지에 대해 깊이 있는 통찰을 제공하였다. 그는 HYBE와 같은 성공적인 글로벌 브랜드를 예로 들며, 한국의 강점인 제조력과 소프트 파워를 어떻게 조화시켜야 하는지에 대해 논의하였다.

"글로벌의 보편적인 문화성과 한국의 독특한 요소를 융합해야만 글로벌에서 통하는 한국 고유의 경쟁력이 생긴다"고 주장하였다. 또한, 그는 한국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트렌드에 맞춰 전략을 세워야 한다는 현실적인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예를 들어, 초기 투자 단계에서부터 해외 시장 진출을 염두에 두고 글로벌 파트너를 적극적으로 영입하는 전략 등에 컬쳐캐피탈 대하여 이야기해주었다.

테크와 컬처의 융합
퓨처플레이의 류중희 대표는 테크와 컬처의 융합이 한국 스타트업의 가장 큰 강점이라고 강조하였다. 그는 블록체인 기반으로 걸그룹의 구성과 활동을 투명하게 관리하는 Modhaus의 사례를 들며, 기술이 문화 산업에 어떻게 혁신을 가져올 수 있는지 보여주었다.

류 대표는 "한국인은 참을 줄을 몰라요. 걸그룹을 만들려면 24명 정도는 무대에 세워야 하는데, 이를 블록체인 기술로 투명하게 관리하면서 팬들이 직접 투표에 참여하게 했다"며, 기술과 문화를 결합한 혁신적인 접근법을 소개하였다. 이러한 사례는 한국의 독특한 문화적 요소를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에 효과적으로 진출할 수 있다는 점을 잘 보여주었다.

창업의 고뇌와 극복
스킨천사의 이소형 대표는 창업 초기의 자만심과 이후 중국 시장에서의 급격한 매출 감소로 인한 구조조정의 어려움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그는 "창업하고 초기까지는 정말 제 인생이 제 마음대로 되는 느낌이었어요. 하지만 사드 이후 중국 매출이 급감하면서 회사의 모든 사업부가 어려움을 겪었죠"라며, 그 당시 겪었던 고난과 이를 극복하기 위한 냉정한 결단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특히, 컬쳐캐피탈 구조조정을 통해 해야 할 일을 하나씩 해결해 나가는 과정에서 배운 교훈은 많은 창업자들에게 큰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그는 "어떤 일을 해야 할지 명확히 알고, 그것을 꾸준히 실행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며, 창업자들에게 실질적인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글로벌라이제이션의 필요성
박기호 대표와 류중희 대표는 한국 스타트업들이 왜 글로벌로 나가야 하는지에 대해 깊이 있게 논의하였다. 박 대표는 "한국은 제조 강국에서 소프트 파워 강국으로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며, 글로벌 허브인 실리콘밸리와의 협력과 투자 확대가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 이야기하였다.

류 대표는 "테크와 컬처의 융합이 한국 스타트업의 가장 큰 강점"이라며,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강조하였다. 또한, 그는 "한국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트렌드를 수용하고 도전할 수밖에 없는 운명적인 요소"를 강조하며, 이를 통해 더 많은 기업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성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는 점을 시사하였다.

투자자의 시각과 전략
Sazze Partners의 김광록 대표는 투자자의 관점에서 글로벌 트렌드에 맞춰 한국 스타트업들이 어떻게 컬쳐캐피탈 성장할 수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하였다. 그는 "글로벌 VC가 투자할 수 있는 회사를 추천한다"며, 한국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글로벌 트렌드에 부합하는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특히, 그는 HYBE의 성공 사례를 통해 글로벌 보편성과 한국의 독특한 요소를 어떻게 조화시켰는지를 설명하며, 이러한 접근법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한국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생태계와 협력하고, 글로벌 DNA를 접목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며, 이를 위해 한국 VC들이 글로벌 투자자들과의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창업가들의 글로벌 진출 경험
이소형 대표는 자신의 창업 경험을 통해 글로벌 진출의 중요성과 어려움을 공유하였다. 그는 "초기에는 회사가 성장하면서 자만심이 생겼지만, 중국 시장의 급격한 매출 감소로 인해 구조조정을 해야 했던 경험이 있다"고 말하며, 이러한 경험이 자신의 경영 철학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K-뷰티는 중국 시장에서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지속 가능하다"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도전이 오히려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수 컬쳐캐피탈 있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이러한 이야기는 많은 창업자들에게 현실적인 조언과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필요한 정신적 힘을 제공하였다.

마무리하며
이번 토크쇼에서 네 분의 대표들이 공유한 다양한 시각과 경험을 통해, 한국의 K-뷰티와 스타트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어떻게 혁신하고 성장할 수 있는지에 대한 명확한 방향성을 얻을 수 있었다. 물론, 이 길이 쉽지만은 않겠지만, 그들의 열정과 전략을 보면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특히, 글로벌 시장에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단순히 제품을 파는 것을 넘어, 한국만의 독특한 철학과 문화를 어떻게 녹여낼 것인지, 그리고 글로벌 트렌드에 어떻게 적응하고 도전할 것인지에 대한 전략이 필요하다는 점을 다시 한번 깨달을 수 있었다
.
앞으로도 한국의 IT와 창업 생태계가 더욱 글로벌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이러한 이야기들이 더 많이 공유되기를 기대한다. 누구나 처음에는 작고 미미할지 몰라도, 꾸준한 노력과 창의적인 접근으로 글로벌 무대에서 빛날 수 있다는 믿음을 다시 한번 확인한 시간이었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논의들이 지속적으로 컬쳐캐피탈 이어지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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